2019년 11월 8일 금요일

텐가 한글 날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발매


글로벌 성인용품 전문 기업 텐가(TENGA)는 1일, 한국 진출 3주년을 기념해 한글이 새겨진 ‘3주년 기념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정판은 텐가 코리아 공식사이트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또 세계 60개국에서 운영되는 텐가 글로벌 SNS계정을 통해 배포된다. 

텐가 한국진출 3주년 기념컵은 그래픽 디자이너 김기조가 작업했다. 김기조는 복고풍의 한글 레터링 작업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현재 ‘기조측면(Kijoside)’이라는 1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동시에 붕가붕가 레코드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텐가는 이번 협업에 대해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텐가의 철학을 김기조 작가가 감각적인 한글 레터링 기법으로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텐가는 김 작가와 협업 성과가 텐가 브랜드 대중 이해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김기조 작가는 "텐가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키워드를 도출했다"며 "여섯 개 단어 사이의 여백은 모두가 다양하고 풍부한 의미로 채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3주년 기념컵에 사용된 한글은 ‘사랑’, ‘자유’, ‘존중’, ‘평화’, ‘행복’, ‘배려’ 여섯 개 단어다. 텐가는 시그니처 제품인 ‘오리지널 버큠 컵’에 여섯 개의 단어 중 두 개씩을 적용해 총 3가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텐가 제품에 한글이 새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텐가가 진출한 국가 언어가 제품에 새겨진 것도 처음이다.

텐가는 2016년 11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매년 한국인 아티스트와 협업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2017년에는 1주년을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 민조킹 작가가 디자인을 맡았다. 2018년에는 타투이스트 지화(Zihwa)가 2주년 기념컵을 제작했다.

한편, 텐가는 12월 열리는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해 3주년 기념컵과 의류 상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경기도 의정부시 등에 위치한 바나나몰 오프라인 매장 역시 콘돔과 러브젤 특가 판매가 한창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동일한 가격에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적립금 등 사은품 혜택 역시 동일하게 주어진다.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바나나몰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바나나몰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하면 상기한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바나나몰 청담 성인용품점, 의정부 성인용품점 등도 제품 구매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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